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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철학이 만드는 깊이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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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철학이라 하면 어렵고, 복잡하고... 철학책을 보면 마치 두꺼운 영문도서를 보는 듯 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철학이 이해하기 쉬운 요약본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쉽게 풀어낸 철학', '간략하게 요약된 철학' 같은 것이 아닌 철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왜 철학을 배워야만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말해주고 있다.



'철학'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저자의 다른 도서 중 <뉴타입의 시대>에서는 '논리와 과학'에 의지하던 올드타입에서 '미의식과 예술'을 무기로 하는 새로운 인재인 '뉴타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미의식과 예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문제 자체가 희소해진 사회에서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이 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 저자는 바로 이 것 때문에 우리에게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철학을 배운다면 뭔가 있어보이거나 멋있어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 앞에 보이는 일에서 보다 깊이 있게 통찰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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